50세 노후 대비, 대한민국 평균 자산 비교, 100세 인생 노후 고민
100세 인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100세 인생에서 인생의 반을 산 후 50대가 되면 노후 준비에 별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노후를 고민하게 됩니다. 우리는 노후대비를 잘 준비하고 있을까요? 인생 구간을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서 앞으로 은퇴 후 30 ~ 40년의 삶의 질이 달라질 것입니다.
생각보다 은퇴 이후의 인생은 아주 긴 세월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50대는 연령 대별 인구 비중 1위입니다(2023년 기준 약 870만 명) 전체 인구의 50대가 1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50대는 현업에서 왕성하게 활동을 하면서 돈을 가장 많이 버는 나이입니다.
50대 순자산 5억 원
직업별로 보면 50대 자영업자가 순자산이 5억 4000만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5억 원은 큰 돈이 맞습니다. 문제는 서울 아파트 한 채도 사기 힘든 현실입니다. 결혼해서 가족 이끌고 자녀 교육, 결혼까지 시키고 5억 원을 만드는 것 도 대단히 힘든 일입니다.
50대가 자산 증식에 활용한 주요 수단은 바로 부동산입니다. 대한민국 대부분의 자산은 바로 부동산입니다. 통계청의 자료를 보면 50대 자산의 76%가 아파트, 주택, 상가, 오피스텔 같은 자산이었습니다. 50대 4명 중 3명이 부동산으로 자산을 늘리고 있습니다. 아파트 분양받고 평수를 넓히면서 중산층이 된 50대 가정일수록 부동산의 의존도는 높았습니다.
현금의 흐름과 1억 1,232만 원
이제부터 노년기 자산관리에 중요한 것은 바로 현금의 흐름입니다. 부동산으로 자산을 증식하던 시대는 어려워졌습니다. 이율은 높아졌고 부동산 거래량은 줄어들고 있으며, 아파트 가격은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1억 1,232만 원 이 돈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1억 1,232만 원은 우리나라 50대의 통장에 들어있는 평균 저축액이라고 합니다. 그 저축이란 것은 현금은 물론이고 예금, 적금, 펀드 주식, 채권, 보험 같은 금융 자산을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평균 저축액은 8,548만 원입니다. 작년 연간 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연령대를 보면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이라고 합니다.
연령별 평균 소득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의 평균 연간 소득은 4,477만 원입니다. 한 달에 약 373만 원을 받습니다.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연령대입니다. 이는 청년층보다 약 1.5배, 노년층보다는 2.3배 이상이었습니다. 좀 더 세밀하게 연령대별 평균 소득을 알아보겠습니다.
15~29세 1824만 원, 30~34세 3493만 원,
35~39세 4039만 원, 40~44세 4334만 원
46~54세 4477만 원, 55~59세 4058만 원
60~64세 2828만 원
점점 나이를 먹을수록 수입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55 ~ 59세 연령대부터는 연소득이 감소가 시작됩니다. 60 ~ 64세에서는 소득이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65 ~ 69세에서는 돈을 버는 사람보다 근로 소득이 끊기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근로소득이 끊기는 분들은 연간소득이 약 1709만 원이 나옵니다.
주택을 소유하면 평균 소득이 높다
조사에 따르면 전 연령대에서 주택을 소유한 이들의 평균 소득이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청년층의 주택 소유자는 미소유자에 비해서 연간 평균 소득이 대략 2배 차이가 났습니다, 중장년층 1.6배, 노년층 1.4배 차이가 났습니다. 주택을 현재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약 894만 명입니다. 중장년층 전체에 44.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50세 노후 대비, 대한민국 평균 자산 비교, 100세 인생 노후 고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였습니다. 이 포스팅을 통해 현재 내 자산의 현황을 비교 분석하고 앞으로 계획을 세워 준비된 노후를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